의정갈등 속 의협·대전협 빠진 의료개혁특위, 25일 첫 회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5일(오늘) 의대교수 사직 예고 등 의정갈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의료개혁특위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2.1)' 등을 계기로 출범을 발표한 이후, 근거 규정 마련, 위원 구성 등을 거쳐 왔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서 의료 개혁과제의 전문적 검토와 추진 로드맵 마련, 이해 관계자 간 쟁점이 있는 과제의 공론화 및 갈등 조정, 과제에 대한 자문과 제도 건의 등의 역할
이정수 기자24.04.25 11:05
서울시약 "임현택 당선인, 안하무인적 발언 깊은 유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약사 직능을 폄훼하는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서울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약료 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약물중재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어 "
조해진 기자24.04.17 17:36
약준모 "임현택 당선인, 직능 폄훼할 자격 있나"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의약분업 및 비싼 조제료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약준모는 "임 당선인은 용접공 발언으로 타 직능을 폄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도 넘는 특권의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타 직능을 폄훼했다"면서 "자동포장기와 복약지도 미비를 언급하며 비싼 조제료 운운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아과 약을 조제하려면 성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인 기준 알약을
조해진 기자24.04.17 15:52
복지부, 15일 '병상관리위원회'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4시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후속 조치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 1차 회의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
이정수 기자24.04.15 17:59
대한한의사협회, 31일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궐선거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당선됐으며,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조현모 감사, 최문석 감사, 장준혁 감사가 선출됐다.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은 당선 인사를
이정수 기자24.04.01 12:06
인천시약 "약 배송 약속한 국힘, 즉각 철회해야"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26일 여당 4·10 총선 정책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시약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약 배송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파탄내고 거대자본에 국민의 건강을 매도하는 행위"라며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만을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모습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비대면 진료는 산간벽지 지역 등의 의료 사각지대보다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의 비(非)의료 사각지대에서 이
최성훈 기자24.03.26 16:00
서울시약 "비대면진료 약배달 공약 즉각 철회 촉구"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5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약에서 비대면진료 약배달 허용 추진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약사와 환자의 직접적 상호작용 생략으로 환자 건강 및 안전 위협 ▲의약품 오남용 위험 증가 ▲의약품 관리체계 약화로 효과 저하 및 변질 위험 증가 등의 이유를 들며 약배달의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서울시약은 "비대면진료 및 약배달의 신중한 검토와 관련 전문가 및 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할 것을 누차 강조해왔다"면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보장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결정을 위해
조해진 기자24.03.25 23:23
경기도약 "국민의힘, 약 배달 허용 공약 즉각 철회하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21일 저녁 제1차 분회장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약 배달 허용이 채택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즉각적인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경기도약사회 31개 시군 분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국민의힘에 엄중 경고한다!" 누구를 위한 약 배송 허용인가 !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약 배달 허용이 국민의힘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거대자본에 의한 보건의료시장 잠식을 의미하며 결국 국민의힘은 안전보다는 편의성과 상
조해진 기자24.03.22 16:42
약사회 "국민의힘, 약 배송 공약 철회하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국민의힘 선거공약집에 기재된 '약 배송' 공약에 대해 '경솔한 약속'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 정책공약집'에서 '지역 함께 성장-의료 격차 해소' 카테고리를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특히 세부적인 내용에서 '보완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여 질환 범위, 취약지역, 진료 범위, 약 배송 등 국민불편 사항 해소'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은 의약품의 안
조해진 기자24.03.21 06:00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처방전 리필제로 의료 공백 대응해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로 발생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를 지적하며, 국민들의 불편과 안전 보장을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와 처방전 리필제 시행을 요구했다. 경기도약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한의 의정대치 국면에서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며 "작금의 의료공백 사태가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근간마저 위태로울 만큼 현 사태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의 의료현장 이탈문제와 응급환자
조해진 기자24.03.20 19:12
고대 교수의회 "사직 전 순직 지경…의료현안 악용 중단하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의대 교수들이 '순직'이라는 표현과 함께 정부를 향해 현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을 향해 사퇴를 요구키도 했다. 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오후 2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안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정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사태를 악화시키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은 즉각 사퇴하고, 정부는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의사단체와 즉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3가지 요구사항에 앞서 현재 겪
이정수 기자24.03.18 13:59
가톨릭의대교수협의회 "정상화 위해선 정부가 자세 바꿔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정부를 향해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5일 2차 성명서를 내고 14일 진행한 총회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불합리적이고 위압적인 대응을 계속할 경우 교수협의회는 신규 환자 예약 중단, 외래 규모 축소,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및 입원 중단을 포함한 점진적인 진료 축소를 추진한다. 또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 사직을 이행한다. 교수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으로 파국적인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더 이상
이정수 기자24.03.15 14:28
대한내과학회 "조속한 해결 위한 정부·대통령 결단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내과학회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대통령을 향해 결단을 요구했다. 대한내과학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상황이 잘 정리되더라도 상당수 필수의료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필수의료 마지막 보루인 내과가 무너지고 있다.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들이 피 토하는 심정으로 야간 당직을 서고 있는데, 정부는 의사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나간 전공의는 의사 직분을 팽개쳐 버린 나쁜 놈이고, 교수들은 그것에 반대하기 때문에 병
이정수 기자24.03.14 15:04
政, 올해 지역의료혁신 시범사업-지역 2차병원 종합대책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의료개혁 목표 중 하나인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하반기에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올해 내로 지역 2차병원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 등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방안 논의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이자 목표인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이 논
이정수 기자24.03.14 14:50
간협, "'새 간호법에 간호사 의견 반영' 정부 방침 환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간호법에 대해 간호사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밝힌 것에 따른다. 간협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새롭게 추진되는 간호법과 의료 개혁에 간호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협은 "대통령과 정부의 의료개혁과 새로운 간호법 추진 의지에 지지를 보내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정부가 새로운 의료정책을 추진함에
이정수 기자24.03.08 18:43
간협 "의협, 간호사 시범사업 허위사실 유포 중단하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8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간협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고 또 다시 속이는 것"이라며 "전공의가 떠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가 의사 지도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는 것은 합당한 주장인지 의협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더 많은 의사들의 업
이정수 기자24.03.08 15:28
'간호법' 본격 재추진되나…간협, 국회와 정부에 공식 요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간호계는 국민이 더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논란의 여지를 없앤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65만 간호인은 대통령님께서 지난 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
이정수 기자24.03.08 11:40
박숙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박숙진 간호부원장이 지난달 말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상간호분야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숙진 간호부원장은 공공의료 및 간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임상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4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사해, 39년동안 임상간호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간호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상간호사 전문역량 강화와 환자경험문화를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왔다.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교육
이정수 기자24.03.06 19:56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4일 간협 임원진과 간담회 가져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4일 오후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현재의 의료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공의가 이탈한 의료현장에서 전공의의 몫까지 대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지금의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탁
이정수 기자24.03.04 16:33
김모임 前 보건복지부 장관 별세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 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회장,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 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메디파나 기자24.02.29 11:47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성인 폐렴구균백신 국내 판도 바뀌나…학회 "PCV15 우선권고"
2
"신약 초기 개발단계부터 마켓 엑세스 고려해야"
3
의대 교수 3000여명 사법부에 호소…"의대 증원 멈춰달라"
4
꺼지지 않는 비만치료제 시장 열기…차세대 신약 연구 '지속'
5
SK바이오팜 PBR, 타사 대비 높아…신약 매출·개발 기대감 반영
6
간호계 "간호법 반대할거면 병원부터 PA간호사 쓰지 말아야"
7
'바비스모', 이중 표적 기전으로 망막질환 새 패러다임
8
의료기기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韓 5개사
9
콜린 제제 '환수 협상명령·선별급여 취소 소송', 2심도 정부 勝
10
"결과를 보여주는 최강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되겠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